이중섭의 일본인 아내 원본 편지 공개
수정 2004-07-22 00:00
입력 2004-07-22 00:00
1955년에 씌어진 이 편지는 가나아트센터가 한 개인소장가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이 중 두 통은 이중섭에게,한 통은 이중섭과 교분을 나눴던 구상 시인에게 보낸 것이다.
미농지 8장에 세로로 써내려간 편지에는 남편의 안부를 걱정하는 마음이 절절하게 담겨 있다.
이중섭이 1954년부터 55년까지 일본에 있던 부인과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부인이 이중섭에게 보낸 편지들은 ‘이중섭,편지와 그림들’(도서출판 다빈치)이라는 책으로 묶여져 나왔으나 이 여사가 보낸 편지 원본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나아트측은 이 편지들을 제주도 이중섭미술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2004-07-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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