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카드대란 특감 “금감원 권한 축소”
수정 2004-07-17 11:05
입력 2004-07-17 00:00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감사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카드회사 유동성 분석을 소홀히 하는 등 형식적인 감시를 했고,재경부는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취지로 부작용에 대한 보완책 없이 현금서비스 이용한도 등 카드 규제를 폐지했다.
금감위도 고유업무를 금감원에 위탁하는 등 감독업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감사원은 이같은 부작용을 불러온 재경부의 정책실패에 대해 “당시 내수진작과 카드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용카드 규제완화 정책은 불가피했다.”면서 “카드대란의 책임은 정책 자체보다는 부작용을 보완하지 못하고 감독을 강화하지 않은 데 있다.”고 설명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2004-07-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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