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보신탕?… 애완견 코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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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7-16 00:00
입력 2004-07-16 00:00
모란시장하면 ‘보신탕’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모란장에 개를 ‘먹는’ 곳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개를 키우는 ‘애완견’ 코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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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에 등장해 유명해진 품종 샤페이와 전…
TV광고에 등장해 유명해진 품종 샤페이와 전… TV광고에 등장해 유명해진 품종 샤페이와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마르티즈,시츄 등이 모란장 애견코너에 나와있다.
모란시장의 유명한 ‘건강원’골목을 지나 내려가다 보면 약 50개의 애완견 가게가 길위에 늘어서 있다.

겉보기엔 허름해 보이지만 개의 품질에 관한 상인들의 자부심은 크다.

15년째 모란시장에서 애완견을 팔고있는 김미경(47·여)씨는 “직접 운영하는 애견농장에서 200마리정도를 키우며 태어난 지 45일이 지난 강아지들을 이곳에 내놓고 팔고 있다.”며 “서울 시내에서 파는 강아지들과 비교했을 때 품질면에서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또 “3일 이내에 죽거나 병에 걸린 강아지들은 반 값을 배상해줄 수 있다.”고 했다.

상우회장 전성배씨는 “가게당 하루 평균 8∼10마리 정도가 팔리며,가격은 시내에서 팔리는 가격의 반값도 안 된다.”고 말했다.

요즘 가장 잘 팔리는 강아지는 마르티스(15만∼20만원),시추(10만∼15만원),요크셔테리어(15만∼20만원), 샤페이(15만~20만원)이다.

글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4-07-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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