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기업호감지수 3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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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7-16 00:00
입력 2004-07-16 00:00
우리 국민의 10명 중 6명은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성인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기업호감지수(CFI)를 조사한 결과,100만점 만점에 39.1점에 그쳐 지난해 12월 1차 조사 결과(38.2점)와 비슷하게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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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I 39.1점은 ‘보통(50점)’에도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부자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기업에 대한 공익우선 기대감,과도한 평등주의 요구 등이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평가 요소별 점수는 국제경쟁력이 58점으로 가장 높았다.이어 생산성 향상과 기술개발(50.4점),국가경제 기여(37.2점),사회공헌 활동(30.8점),윤리경영(14.1점) 순이었다.

기업활동의 우선 순위에 대해서는 ‘사회 환원’이란 응답이 1차 조사 당시 46.5%에서 43.2%로 낮아진 반면 ‘이윤 창출’은 53.5%에서 56.8%로 높아져 시장경제 원리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럼에도 ‘부자들이 부정적인 방법으로 부를 축적했을 것’이라는 의견(70.8%)이 ‘정당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했을 것’(25.2%)보다 2배 가까이 많아 부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대학생들은 ‘부(富)’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1차 조사의 20.8%에서 40.7%로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이처럼 ‘부’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는 대조적으로 ‘경제성장에서 기업의 역할이 매우 컸다.’(84.1%),‘경제발전을 위해 가장 많이 의지해야 할 주체는 기업이다.’(70.1%) 등 기업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았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4-07-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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