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부총리 “2분기 5.6% 성장”
수정 2004-07-10 00:00
입력 2004-07-10 00:00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부총리는 “2분기 성장률은 한국은행이 최근 예상한 5.4%보다 높은 5.6%로 추산된다.”면서 “현행 통계방식이 경제현상을 제대로,또 시의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어 개편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전년동기대비로 발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면서 “계절요인을 뺀 전(前)분기 대비로 산출해 연율로 환산하는 선진국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이미 한은이 1999년부터 전분기대비 통계를 보조지표로 발표하고 있어 주지표를 변경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부총리는 “일각에서 거론하는 더블딥(짧은 회복뒤의 재침체) 우려도 현행 통계방식의 착시현상 탓이 있다.”면서 “연말 정부조직 개편때 통계청장을 차관급으로 승격시켜 경기예측 통계지표들도 좀 더 보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해묵은 논란인 GDP통계의 통계청 이관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한은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혀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4-07-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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