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우리은행장“전문직군제 도입… 프로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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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6-15 00:00
입력 2004-06-15 00:00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14일 “순환보직을 지양하고 행원을 전문화하는 전문직군제를 도입해 ‘프로 인력’ 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 행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부서장 및 지점장 워크숍을 갖고,“복합화의 질적 효율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프로 인력과 조직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시대의 명운을 걸고 전문 직군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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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직군제는 분류된 직군 내에서 인사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현재 우리은행은 일반 영업직,전문 영업직,일반 관리직,전문 관리직 4개 직군으로 나눠져 있다.그러나 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세분화하고 직군간 칸막이도 보다 확실히 하겠다는 의미다.

황 행장은 “은행에 온 뒤 부행장,단장 등의 인사를 하면서 이력서 내용이 대동소이해 비교 우위를 찾기 어려웠다.”면서 “앞으로 노사간 의견조율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군별로 공정한 평가 시스템을 마련하고 성과에 따른 차별화된 보상과 인사상의 혜택이 주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씨티은행 등 외국계 자본의 국내시장 진출과 관련,“기업금융의 장점을 살려 기업을 살리는 은행,나아가 국내 금융시장을 지키는 은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2004-06-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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