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위 “감독후보 4명 모두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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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5-29 00:00
입력 2004-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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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4명 모두 적극성을 보였습니다.”

지난 21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4명을 현지 면담하기 위해 유럽 등으로 날아 갔던 이회택(58)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허정무(49) 부위원장,장원재(37) 기술위원 등이 28일 귀국했다.

이 위원장 등은 그동안 브뤼노 메추(50),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56),믹 매카시(45),셰뇰 귀네슈(52) 등을 차례로 만나 지도력을 검증하는 데 주력했다.이 위원장 등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두 번째 기술위원회를 열어 면담 내용 등을 검토한 뒤 최종 영입 대상자를 결정,정식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이 위원장은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직접 만나 당초 목표한 만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모든 감독들이 한국 축구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있었고,인터뷰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흡족해했다.

현지에서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었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본다.

4명의 후보에 대한 장·단점이나 요구사항은.

-30일 기술위원회를 통해 그동안 확보한 많은 자료를 검토하고,협의한 뒤 발표하겠다.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있고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다.지금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연봉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데.

-금전 관계는 모른다.그것은 협회의 문제다.우리는 기술적인 문제만 논의하고 결정할 뿐이다.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어느 후보가 지금 가장 필요한 사람인지 알려주는 것이다.

직접 만나 보니 떠나기 전에 알던 것과 다르던가.

-사람의 성격 같은,많은 점을 읽을 수 있었다.

훈련 장면도 참관했나.

-아쉽게도 시간상 할 수 없었다.

4명 모두 한국에 오겠다는 의사가 있던가.

-온다는 것을 전제로 가서 만난 것이다.안 온다고 생각했으면 시간도 없는데 굳이 만날 필요가 있었겠는가.4명 모두 조건만 맞는다면 충분히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최종 1명을 선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

-지금 현지에 다녀온 세 사람의 생각도 조금씩 다르다.1명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하든지,1순위·2순위로 복수 추천하든지 30일 기술위에서 모든 것을 의논하고 결정하겠다.

인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4-05-29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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