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수수료 700원 인상
수정 2004-05-28 00:00
입력 2004-05-28 00:00
롯데카드는 6월1일부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종전의 0.4%에서 0.5%로 0.1% 포인트 올린다.또 카드 고객이 부담하는 현금자동인출기(CD/ATM) 이용 수수료를 현재의 정액 600원에서 최고 1300원까지 대폭 올릴 예정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27일 “대부분의 전업(專業)계 카드사들이 현금자동인출기 수수료를 올린 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현금자동인출기 이용수수료를 받지 않았다.”며 “하지만 소액결제 증가 등으로 비용부담이 계속 늘어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신한카드와 하나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최우수 등급의 고객에게 적용되는 현금서비스 최저 수수료를 소폭 인하한다.신한카드는 현금서비스 최저 수수료(취급수수료 0.5% 제외)를 연 12.5%에서 11.8%로 인하할 예정이다.단 26.95%인 최고 수수료는 조정하지 않는다.
하나은행은 18.0∼26.9%(취급수수료 0.4% 제외)에서 14.40∼21.52%로 최고 5.38%포인트 인하한다.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이들 카드사의 수수료 인하 적용대상이 너무 적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생색용이 아니냐는 말도 없지 않다.
실제로 두 곳 모두 전체 고객의 0.5% 안팎인 1만명만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4-05-28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