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빠르면 주말 150만배럴 증산”
수정 2004-05-20 00:00
입력 2004-05-20 00:00
그러나 국제유가가 배럴당 4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유가의 중장기 변동 방향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OPEC 소속국의 석유장관들은 오는 22일 암스테르담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제안한 증산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유가급등 상황에서 생산쿼터를 2350만배럴에서 2500만배럴로 하루 150만배럴(6%) 늘릴 것을 제안했으며, 이란·쿠웨이트·카타르·인도네시아 등 여타 회원국들도 이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등은 쿼터량을 다음달 3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OPEC 회의에서 조정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6억 7500만달러에 달하는 에너지 분야 투자기금을 관리중인 댈러스의 투자회사 BP캐피털은 전세계 경제회복으로 석유수요가 계속 늘면서 앞으로 뉴욕시장에서 원유 선물가격이 배럴당 45달러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 전망했다.
BP캐피털의 운영자인 분 피켄스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석유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을 확대할 여력이 없다.”면서 “앞으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운기자 외신 dawn@˝
2004-05-20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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