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판명불가’ 투표지 3만5000장 高法이송
수정 2004-05-19 00:00
입력 2004-05-19 00:00
‘판정 불가’ 판정을 받은 용지중에는 잉크로 더럽혀졌거나 날인 위치 불분명,날인 상태 불량 등이 주류를 이뤘고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은 이번 재검표로 약 3000표가 줄어들었다.야당들은 판정불가 판정을 받은 용지가 3만 5000장으로 당선자와 낙선자간 표차(2만 518표)보다 커 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선거 결과가 뒤집힐 수 있다며 일말의 희망을 걸고 있다.
고등법원은 지방법원에서 실시한 재검표 결과를 취합해 다음 주중 여·야 대리인이 출석한 가운데 심리를 열어 3만 5000장에 대한 유효표 여부 판정 등 야당이 제기한 당선무효소송에 대해 판결할 예정이다. 한편 집권 민진당 관계자들은 18일 일단락된 재검표 결과 야당이 주장해 온 투개표 부정에 대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천 총통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2004-05-19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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