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일자리 창출·투자 활성화 절실”
수정 2004-05-17 00:00
입력 2004-05-17 00:00
-지금 추진하는 경제정책은 (탄핵사태가 있기 전인)지난해 말부터 만들어진 것들이다.따라서 새로운 변화가 있으리라고 생각지 않는다.
그동안 성장과 개혁중에 성장이 더 중요하다고 밝혀왔는데.
-성장과 분배중에 선택하라고 해서 성장이 더 절실하다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질문을 수정하겠다.성장과 개혁중에 선택하라면.
-지금 상황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활성화가 절실하다.성장이 돼야 고용과 투자가 이뤄진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개혁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시장의 투명성과 책임을 높이는 방향으로 노력해 나가면 성장과 개혁이 마찰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여러 현안에 있어 재경부가 친(親)기업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친 기업적이 아니라 친 시장적이다.비정규직 문제는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라는 기본적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여당이 추가경정예산 조기편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시기적으로 아직 이르다.정부가 연초에 세운 성장률 전망과 경제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있는지,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경제에 미칠 영향은.
-실세금리가 오르는 등 이미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돼 조정 가능할 것으로 본다.우리 수출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한국은행 (박승)총재가 유가 상승처럼 비용 측면의 물가압력은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같은 생각이다.(물가를 잡기 위해)금리정책의 기조를 바꾸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제주 안미현기자 hyun@˝
2004-05-17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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