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일문일답
수정 2004-05-11 00:00
입력 2004-05-11 00:00
시즌 첫승을 달성하며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충족시킨 박세리는 “내년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석권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박세리는 11일 오후 입국해 국내 여자프로골프 개막전인 엑스캔버스여자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역전우승한 소감은.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명예의 전당 입회 포인트를 채워 꿈을 이뤘다.특히 어머니의 날에 어머니가 함께 와 오늘 우승이 더 특별하다.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 홀가분하다.
경기를 자평한다면.
-마무리가 좋았다.3라운드까지 견고한 스윙을 했지만 스코어가 좋지 않아 대회를 또 망치는구나 싶었다.그런데 오늘 그런 부진을 떨쳐 너무 좋다.생애 최고의 날이다.
한국 선수가 너무 많아져 한국에서 영웅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 아닌가.
-이제 많은 한국 선수 중 한 명이 됐지만 한국팬들은 여전히 나를 기억하고 성원해 줄 것으로 믿는다.
다음 목표는.
-최선을 다해 안니카 소렌스탐처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것이다.
곽영완기자
2004-05-1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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