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카메라모듈 “심봤다”
수정 2004-05-11 00:00
입력 2004-05-11 00:00
삼성전기는 10일 휴대전화용 카메라모듈사업에 집중 투자,오는 2007년 이 분야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395억원에 불과했던 카메라모듈 사업은 올해 카메라폰 호황에 힘입어 당초 목표였던 1800억원보다 크게 늘어나 3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내년에는 매출 6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를 위해 현재 증설 중인 부산 4공장을 조기에 가동,현재 월 200만개 수준의 생산량을 연내 400만개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렌즈 및 센서기술에 대해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 및 개발제휴도 서두르고 있다.
카메라모듈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이 회사가 최근 개발한 액체렌즈,줌·오토포커스 카메라모듈 등에 대한 주문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액체렌즈는 사람 눈처럼 사물과의 거리에 따라 렌즈의 두께가 자동으로 변한다.
삼성전기는 100만 화소급 이상 고부가 품목 비중을 지난해 3%에서 올해 32% 이상으로 늘려 카메라모듈이 확실한 수익원으로 자리잡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각광받기 시작한 카메라모듈,LED(발광다이오드)가 기판과 더불어 주력 사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2004-05-1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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