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플러스] 중학생 아버지·담임 꾸중에 자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4-05-11 00:00
입력 2004-05-11 00:00
아버지의 꾸중을 들은 중학생이 부모가 잠든 사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10일 오전 4시15분쯤 서울 노원구 공릉3동 S아파트 401동 앞 도로에서 이 아파트 14층에 사는 중학교 1학년 송모(13)군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김모(64)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송군은 전날 학교 숙제를 하지 않아 담임교사로부터 “반성문을 써오라.”는 지시를 받았으며,귀가한 뒤 방에서 반성문을 작성하다 아버지에게 “학교생활을 잘하라.”며 훈계와 팔굽혀펴기 50회 등 기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학교와 집에서 연이어 꾸지람을 듣고 상심한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4-05-11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