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모든 진실 법정서 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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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5-10 00:00
입력 2004-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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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의원
이인제 의원
자민련 이인제 의원의 논산 농성이 9일로 일주일째를 맞았다.논산 취암동의 이 의원 사무실에는 출입구를 승용차로 막은 지지자들과 잠복 중인 검찰 검거반과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이 의원은 9일 MBC TV의 시사교양프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가릴 것”이라며 거듭 검찰의 강제구인에 불응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이 의원은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내가 한나라당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을 받았겠느냐.”며 “김윤수(전 특보)의 말을 근거로 사실무근의 피의사실을 마치 확인된 것처럼 공개한 검찰이 이제 와서 뭘 확인하겠다고 나를 데려가겠다는 것이냐.”고 검찰을 비난했다.

이 의원은 검찰이 구인 방침을 거두지 않는 한 17대 국회가 개원하는 다음달 초까지 농성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그 사이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이 ‘정치적 보복’을 당하고 있음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복안이다.
2004-05-10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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