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부총리 유류세 10%선 인하 검토
수정 2004-05-08 00:00
입력 2004-05-08 00:00
이에 따라 정부는 휘발유 등 기름값에 붙는 각종 세금을 10% 가량 내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휘발유 ℓ당 80원 안팎의 가격인하가 기대된다.
이 부총리는 또 “외환위기때 발동했던 정책들을 평시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예컨대 빚이 많은 기업에게 세제상 불이익을 줬던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재경부는 관련법(조세특례제한법)을 고쳐 이르면 가을부터 부채비율이 400% 이상인 기업에게도 부채비율에 관계없이 지급이자분을 비용으로 인정해줄 방침이다.하지만 국내 상장·등록 기업 평균 부채비율이 100%를 밑돌고 있어 수혜기업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해서는 “재경부와 금융감독위원회의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대우종합기계 매각에 대한 노조의 입찰참여 허용과 관련해서는 “대우종합기계 뿐 아니라 (매각대상에 오른)어떤 워크아웃 졸업 기업이든 노조를 포함해 누구에게나 인수기회를 동등하게 준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차별대우도,특별대우도 하지 않겠다.”고 못박아 노조측이 요구하는 우선인수권은 부여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했다.
안미현기자 hyun@˝
2004-05-08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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