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죽쑨 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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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5-06 00:00
입력 2004-05-06 00:00
민완가드 마이크 비비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케빈 가넷을 압도하며 팀에 첫승을 안겼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5일 미니애폴리스 타깃센터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1차전에서 비비(33점·7어시스트)의 빼어난 활약으로 서부콘퍼런스 정규리그 최고 승률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4-98로 눌렀다.

새크라멘토는 비비,크리스 웨버(15점),페야 스토야코비치(14점)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초반부터 거칠게 몰아붙였지만 상대 샘 카셀(40점)에게 대량 득점을 허용,3쿼터 초반 53-52로 역전당했다.이후 4쿼터에만 6차례의 동점이 이루어지는 등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83-83 동점에서 비비가 승부수를 띄웠다.비비는 과감한 레이업슛으로 균형을 깼고,곧바로 탭슛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도 차분하게 성공시켰다.비비는 특히 카셀에게 잇따라 슛을 내줘 95-92까지 쫓긴 종료 직전 덕 크리스티에게 완벽한 3점슛 찬스를 열어주는 패스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미네소타는 평소 30점대를 기록한 가넷이 16점에 그쳤고,무려 18개의 실책을 남발해 막강 화력을 점화시켜보지도 못한 채 승리를 헌납했다.한편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마이애미 히트가 뉴올리언스 호니츠와의 1라운드 7차전에서 85-77로 승리,2라운드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4-05-06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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