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호 KB자산운용 사장 “적립식 상품 주력… 시장점유율 10%로”
수정 2004-05-04 00:00
입력 2004-05-04 00:00
국민은행의 한투·대투 인수 추진에 대해 백 사장은 “자산운용업계의 인수·합병(M&A)은 수탁고가 늘지 않는 가운데 운용수수료는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추세”라면서 “국민은행은 운용사보다 한투·대투증권의 판매능력과 고객 기반을 평가해 M&A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한투·대투증권 인수 후 운용사와의 합병 여부는 시장상황이나 전략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 “이중(듀얼) 체제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침체된 국내 자산운용시장과 관련해 “미국계 피델리티와 같은 유수 외국사들이 국내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미래를 좋게 보기 때문”이라면서 “북유럽 국가가 기업연금 도입을 계기로 시장이 확대된 것과 같이 국내 시장도 기업연금이 도입되면 폭발적으로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KB자산운용은 기업연금 도입에 대비,국민은행과 공동으로 기업연금 상품을 개발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4-05-04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