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주택거래 ‘올스톱’
수정 2004-04-27 00:00
입력 2004-04-27 00:00
●호가 하락폭 갈수록 커져
강남구 지역은 주택거래신고제가 시행된 첫날 매수세가 자취를 감췄다.은마아파트의 경우 31평형 가격이 6억 5000만∼6억 7000만원선이다.주 말에 비해 2000만∼3000만원 하락했지만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거래지역에서 제외된 개포주공 2,3,4단지도 반사이익은 고사하고 거래가 끊어지고 가격도 약세다.
강동구 고덕주공 1단지 15평형은 6억 1000만∼6억 2000만원으로 2000만원가량 하락했다..송파구 잠실주공도 지난주 말보다 500만∼1000만원이 내렸다.1단지 13평형 5억 1000만원,3단지가 13평형은 5억 1000만원,2단지는 5억원이다.그러나 거래가 없어 시간이 흐르면 가격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분당도 가격이 떨어졌다.33평형 기준 평균 1000만원가량 떨어졌지만 거래는 끊어졌다.거래신고지역에서 빠진 용인지역 역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용인 죽전 하나부동산 장영식 대표는 분당은 거래가 끊어진 채 가격이 하락세다.” 라면서 “용인도 덩달아 거래가 끊어졌다.”고 말했다.
●거래중단 장기화 우려
중개업소에서는 주택거래신고제로 인한 거래중단 현상이 비수기와 겹쳐 2∼3개월은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강동구 고덕동 실로암공인 관계자는 “신고제 대상이든 아니든 가격이 약세다.”라고 말했다.대치동 금탑공인 관계자도 “이미 거래가 이뤄질 것은 어느정도 이뤄졌다.”면서 “지금도 가격을 낮춰 팔려는 사람이 적지 않아 가격이 좀더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비수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현재의 하락세와 거래중단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격 폭락까지는 기대할 수 없고,하반기에는 국지적인 상승세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4-04-27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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