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호국인물’ 여방오 중사
수정 2004-04-27 00:00
입력 2004-04-27 00:00
여 중사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6·25전쟁이 한창이던 강원도 인제군 서화 북방 812고지 전투에 참가했다.
당시 북한군은 우세한 병력을 앞세워 6월 8일 파상공격을 감행해 52연대의 방어진지선을 돌파하고 812고지 동쪽 능선인 쌍용고지까지 점령했다.아군은 고지 탈환을 위해 중대병력을 투입했으나 번번이 좌절됐다.
이 때 여 중사는 아군 공군기의 지상공격을 유도하기 위해 대공포 표지판을 메고 북한군 기관총 진지로 돌진,전투기 공격으로 진지가 완전히 파괴될 수 있도록 임무를 완수하고 장렬히 전사했다. 정부는 그의 전공을 기려 1955년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전쟁기념관은 다음달 6일 호국추모실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현양행사를 할 예정이다.˝
2004-04-27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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