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110명 일괄사퇴’ 슬림화로 활로 찾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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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4-20 00:00
입력 2004-04-20 00:00
민주당이 중앙당을 없애거나 대폭 축소해 이른바 ‘원내 정당’으로 위기를 수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의 17대 총선 당선자 9인은 19일 비상대책위 첫 회의를 열어 “당내 채무정리와 인적 쇄신을 위해 중앙당을 없애는 것까지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앞으로는 당선자들이 자기 보좌진을 당에 파견,봉사토록 해 당의 경비를 줄이면서 정책위 기능도 필요할 때마다 ‘아웃소싱’으로 해결하겠다는 얘기다.

하위 당직자부터 최고 상임고문까지 110여명이 이날 일괄 사퇴했다.중앙당이 있더라도 사무처 조직을 초경량화해 국회로 들어가는 방안도 나온다.

이날 비대위 사무총장을 맡은 이정일 의원은 “연수원을 매각해 부채를 갚고 국회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충북 청원에 있는 연수원은 이미 여러 차례 각종 담보로 제공돼 부채 덩어리로 알려졌다.

한편 비대위 인선 내용은 다음과 같다.▲부위원장 손봉숙·김종인▲정책위의장 김효석▲원내총무 이낙연▲기조위원장 이상열▲여성위원장 이승희▲대변인 장전형

박정경기자 olive@˝
2004-04-20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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