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에스컬레이터 사고
수정 2004-04-16 00:00
입력 2004-04-16 00:00
박씨는 “앞 계단에서 내려가던 어머니의 바지가 에스컬레이터 계단 틈에 끼자 틈이 순식간에 더욱 벌어져 내 발목이 빠진 채 에스컬레이터가 계속 움직였다.”면서 “지하철공사 직원은 다쳤다는데도 ‘사람이 지나가는데 비키라.’며 응급치료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박씨는 인근 병원에서 발목 봉합수술을 받았다.
에스컬레이터 정비업체측은 에스컬레이터와 손잡이 사이의 틈을 메워 주는 ‘몰딩’ 부품을 고정하는 나사가 빠져 틈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정비업체 관계자는 “한달에 두 차례 정비를 하는데 지금까지 아무 이상이 없었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
2004-04-16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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