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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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4-03 00:00
입력 2004-04-03 00:00
고스톱 치는 회사

오늘 점심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사무실에서 보면 건너편 건물 내부가 보이는데요.평소 묵묵히 일만 하시던 연세 지긋하신 부장님 한 분께서 점심식사 후 저를 부르며 하시는 말씀.

부장님 : 이봐,저런 모습 보기 좋나? 세상 참 좋아졌네.도대체 뭐 하는 회사기에 업무시간에 직원들이 전부 고스톱들만 치고 있나? 사장한테 눈치 안 보이나? 요즘 젊은 직원들은 하여간…..

나 : 그곳은 PC방인데요.

술만 안 마시면

출장에서 돌아온 부장이 부하 직원에게 물었다.

“나 없는 사이에 그 녀석이 또 술 마시고 주정부렸다며?”

그러자 한 직원이 대답했다.

“늘 하던 대로 책상 위에 발을 얹고 아무에게나 욕하고 그랬죠.”

부장이 혀를 차며 말했다.

“그 녀석 술만 안 마시면 지금쯤 대리는 되었을 텐데.”

그러자 부하 직원이 웃으며 말했다.

“괜찮을 거예요.술만 마시면 사장이 되는데요 뭘.”˝
2004-04-03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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