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 KCC 분쟁 막바지 공방전
수정 2004-03-26 00:00
입력 2004-03-26 00:00
현대그룹은 25일 “KCC측이 현재 보유중인 지분 16.11%와 공개매수 지분 8%를 합친 총 24.11%의 지분 전량을 장외 매매 형식으로 현대그룹에 직접 매도해 줄 것을 KCC측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정몽진 KCC 회장이 전날 “현대엘리베이터 주총에서 패하면 이에 승복,공개매수 등을 통해 사들인 주식 24.11%를 모두 매각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반응이다.KCC측이 진심으로 현대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손을 떼기보다는 전략적 차원에서 나온 얘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주총에서 패해 주식을 대량 매각하면 주가하락이 불가피한 만큼 소액주주들이 주총 때 이런 상황을 감안해 KCC를 지지해 달라는 신호라는 것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4-03-26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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