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우리금융 회장 ‘현장경영’ 취임식후 창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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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25 00:00
입력 2004-03-25 00:00
‘발로 뛰는 행장 모습 보인다.’

황영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처음부터 철저한 ‘현장경영’에 나설 태세다.취임하자마자 만사 제쳐두고 찾아갈 곳이 은행창구다.

25일 오전 정기주총에서 은행장에 선임될 황 내정자는 취임식 직후 바로 본점 영업창구를 찾기로 했다.단순 방문이 아니다.이날 출시되는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을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증권맨’으로서 오랜 경험을 살려 고객들에게 재테크도 귀띔해 줄 생각이다.

오후 1시쯤에는 기자회견을 갖고 경영구상을 밝힐 예정이다.당초 황 내정자는 오는 30일 우리금융 주총에서 그룹 회장에 선임되기 전까지는 활동을 자제할 계획이었다.하지만 계획을 바꿨다.변화의 신호탄을 하루라도 먼저 쏘아올리기로 한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행장이 취임과 동시에 창구를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영업현장을 중시하겠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담고 있다.”고 풀이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4-03-25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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