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어찌되나’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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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15 00:00
입력 2004-03-15 00:00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신행정수도 건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충청권에서도 이번 탄핵으로 신행정수도 건설이 물건너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다

이춘희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장은 14일 “정부는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전계획 수립,입지선정,도시계획에 대한 국제현상 공모 등 금년도에 계획된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탄핵으로 신행정수도 건설에 변수가 생기기는 했지만 이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미 법이 제정돼 오는 4월17일부터 시행되는 데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감안하면 이를 되돌리기에는 정부나 정치권의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건교부 관계자도 최근 “신행정수도 건설은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지역개발에 영향없다

건설업계에서도 신행정수도 건설이 무산될 가능성은 적다고 평가한다.이미 진도가 많이 나간데다 지역 민심을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다만,규모는 작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만약 신행정수도 건설이 무산되더라도 후보지로 거론되던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는 등의 현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초 신행정수도 건설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나온 것인 만큼 행정수도 건설 무산시 그에 상응하는 지역개발 정책을 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류찬희 김성곤기자 sunggone@˝
2004-03-15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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