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은 촛불집회 갔나” 유학박람회등 발길 30%줄어
수정 2004-03-15 00:00
입력 2004-03-15 00:00
13,14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해외유학·어학연수 및 해외이주·이민박람회에는 전년보다 30% 정도 줄어든 2만여명이 찾아왔다.이민과 유학 붐을 예상해 홍보비를 20% 증액한 것에 비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수가 줄었다고 업체들은 밝혔다.행사를 주최한 한국전람측은 “젊은 층을 겨냥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 광고를 많이 했는데,지난 주부터 인터넷이 온통 탄핵 얘기로 가득 차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주최측은 16일 부산박람회에 대비,대학생 60여명을 동원해 아파트 부녀회 등을 찾아가게 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11일부터 태평양홀에서 열린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도 사정은 비슷했다.
행사에 참여한 T자전거 판매업체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관람객의 반응을 보고 시즌 트렌드를 잡는데,관람객이 예년보다 30% 이상 줄어 파악이 힘들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
2004-03-15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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