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탄핵안 9일 발의 한나라, 9일 당론 결정
수정 2004-03-09 00:00
입력 2004-03-09 00:00
두 야당은 특히 검찰의 대선자금 중간 수사결과와 관련,노 대통령의 퇴진까지 요구하고 나서 4·15총선을 30여일 남겨 놓고 정국이 극한충돌로 치닫고 있다.
한나라당 홍사덕 원내총무와 민주당 유용태 원내대표는 8일 박관용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4당 총무회담에서 노 대통령 탄핵안을 이르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최해국기자 seaworld@
한편 검찰의 불법대선자금 중간 수사결과와 관련,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노 대통령은 자신의 불법자금이 한나라당의 10분의1을 넘으면 정계를 은퇴한다고 한 만큼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노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는 “야당이 탄핵안을 강행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발의 자체를 저지할 수밖에 없다.”고 물리력 동원 의사를 밝혔다.정동영 의장도 “탄핵안 발의를 시도한 주체들은 당 안팎에서 책임 문제에 시달릴 것이며 국가 경제와 안정을 흔든 모든 책임은 조순형 대표가 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경 박록삼기자 o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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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9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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