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값 폭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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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08 00:00
입력 200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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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농민
폭설에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농민
폭설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다.특히 폭설이 강타한 충청권과 경북 북부지역에서 출하되는 채소·과일 값이 크게 올랐다.

7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폭설로 반입량이 줄면서 버섯 가격(경락가격 기준)이 하루 사이 최고 35%까지 뛰었다.

2㎏ 상품 기준으로 느타리버섯은 5일 1만 3500원에서 6일 1만 8250원으로 35%,양송이는 8500원에서 1만 1250원으로 32% 올랐다.오이 백다다기(100개 들이·상품)는 4만 500원에서 4만 7500원으로 17%,취정 오이(20㎏ 상자·상품)는 4만 1500원에서 4만 5500원으로 9.6% 각각 인상됐다. 딸기의 경우 2㎏(상품) 1상자에 875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37%나 뛰었고,귤은 5㎏(상품) 1상자에 1만 4000원에서 1만 6500원으로 17% 올랐다.

한편 농협 청주농산물물류센터에서는 상추(4㎏)의 경우 지난 2일 3만 5000원에 거래됐으나 이날 5만원까지 올라 42.8%의 상승률을 보였다.또 풋고추(10㎏)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라 40.0% 가량이 인상됐으며,오이(100개)는 3만 3000원에서 4만 5000원에 거래돼 36.4%가 인상됐다.폭설이 내리기 전에 1980원에 거래되던 풋마늘(1단)도 2580원으로30.3% 가량 올랐다.

물류센터 관계자는 “폭설의 영향으로 비닐하우스 재배 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앞으로 농가의 농산물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청주연합 shjang@˝
2004-03-08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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