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후진시 반드시 후방 직접 확인을/김치훈 인천 부평경찰서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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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05 00:00
입력 2004-03-05 00:00
순찰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이다.며칠전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니 골목길에서 탑차가 후진하다 어린이를 치어 일어난 사고였다.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소중한 어린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얼마전에도 서울 신길동 주택가에서 소형트럭이 후진하다 아이들을 치어,한명은 숨지고 한명은 크게 다친 일이 있다.

운전자가 비록 백미러를 보더라도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물은 발견하지 못한다.승용차 운전석에서 볼 때 뒤쪽 모서리 30∼50㎝ 구간이 볼 수 없는 공간이다.그래서 차가 후진할 때 사고날 확률이 높다.



많은 운전자가 후진할 때 백미러로만 확인하는데 이것은 위험하다.백미러에 의존하기보다는 직접 차에서 내려 후방을 확인한 다음,깜빡등을 켠 상태에서 차문을 열고 주변을 살피면서 천천히 후진하는 것이 안전하다.어린이는 차가 멈춰 있으면 계속 멈춰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그러므로 부모들은 멈춘 차도 다시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차 뒤에서 놀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

김치훈(인천 부평경찰서 경장>˝
2004-03-05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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