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첫 40대 女CEO 이향림 볼보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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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04 00:00
입력 2004-03-04 00:00
자동차 업계에 최초로 여성 40대 CEO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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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림 사장
이향림 사장
이향림(43) 볼보코리아 신임 사장이 주인공으로 지난해 재무·인사 담당 상무이사로 승진한 뒤 1년만에 브랜드 매니저 겸 대표직에 올랐다.

이 사장은 “볼보가 견고하고 안전하다는 이미지와 함께 따분하다는 평도 있었다.”면서 “앞으로 젊고 역동적인 볼보자동차의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 기업체에 근무했으면 최고 경영자에 오르는 것은 꿈도 못꿨을 것”이라면서 “남녀 차별이 없는 개방된 조직에 근무한 게 행운을 얻게 된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이 사장은 지난 84년 이화여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BP코리아를 거쳐 97년 볼보트럭에 입사했다.2001년 9월부터 볼보,재규어,랜드로버를 총괄하는 PAG코리아 재무·인사 총괄 업무를 담당해 온 재무 전문가다.볼보회사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한 뒤 불과 7년만에 CEO에 올라서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특히 이 사장은 3년 동안 전업주부로 지내다 새 직장에 입사한 뒤 꿈을 이뤄낸 이색 기록을 세웠다.

이종락기자˝
2004-03-04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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