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숙의 뷰티살롱] 밝은 표정으로 주름살 걱정 뚝
수정 2004-03-03 00:00
입력 2004-03-03 00:00
하지만 주름살을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주름살은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생긴다는 것을 알자! 피부과 의사들은 콜라겐 단백질을 파괴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햇빛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최대의 적이라고들 한다.따라서 유전적으로 주름살이 생기기 쉬운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햇빛을 조심하고 꼭 선 블록 크림을 발라주어야 한다.
더구나 주름살을 예방하려면 비행기 안에서까지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탑승을 하면 기내의 기압이나 계속 작동되는 냉·온방 장치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살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칵테일보다는 미네랄워터를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다.
우선 미네랄 워터를 한 병 주문해서 4분의1쯤 휴대형 분무기에 넣어서 수시로 얼굴에 뿌려주자.비행시간이 길 때는 미네랄워터를 적어도 4잔 정도는 마시고 한 잔은 얼굴에 뿌려주도록 하자.탑승 전에는 반드시 영양크림을 바르고 비행 중에도 수시로 눈 주위에 아이크림을 발라주자.
아울러 알레르기 현상으로 콧속이 건조해져 막히고 열이 나는 경우에는 박하가 들어 있는 맨소래담이나 바셀린 등을 약간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그와 함께 후천적인 주름의 원인이 되는 표정관리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노화 현상으로 생기는 주름은 어쩔 수 없지만 표정을 잘못 지어 생기는 주름은 자기 스스로 파는 무덤이라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그냥 이상한 표정을 짓는 버릇만 고쳐주면 되는데….
예를 들어 이마를 찡그린 채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가로 주름이 이마에 많이 생기고,화가 날 때 눈썹을 찡그리면 미간에 세로 주름이 생기게 된다.더구나 실눈을 가늘게 뜨며 담배 연기를 훅 불어내는 사람은 눈가와 윗입술에 자글자글한 잔주름이 생긴다.
다시 한번 기억하자.오직 밝은 표정만이 주름살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국민대 미용예술아카데미 학과장˝
2004-03-03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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