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추천 받은 이병규 전 현대百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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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2-12 00:00
입력 2004-02-12 00:00
범현대가로부터 현대경영권 분쟁 조정역의 임무를 부여받아 현대엘리베이터 신임 이사로 추천된 이병규(51) 전 현대백화점 사장은 11일 “양측의 의견을 우선 들어본 뒤 중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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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전 현대백화점 사장
이병규 전 현대백화점 사장
현대측의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도 이날 “범현대가에서 마련한 중재안을 KCC측이 아무 제한 조건없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해 이 전 사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이사로 추천됐는데.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게 아니라 조심스럽다.현대엘리베이터측과 KCC측이 수용해야 이사로 갈 수 있다.

또 3월 말에 주총이 예정돼 있어 그 때까지 가봐야 이사선임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겠나.

어떤 이유로 추천된 것 같나.

-비교적 현대엘리베이터와 KCC 양쪽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 같다.서로 호혜적인 방법을 찾는데 역할을 기대한 것 같다.

금감원에서 KCC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전량에 대해 처분 명령을 내렸는데.



-지금 뭐라 얘기하기 조심스럽다.범현대가에서 추천했기 때문에 중립을 지켜야 되는 내 입장을 이해해 달라.

한 때 이 사장이 홍보 강화차원에서 현대엘리베이터 고문을 맡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접촉은 있었지만 내가 뭐라고 말할 시기가 아닌 것 같다.답변을 유보한 걸로 알아달라.



이종락기자 jrlee@
2004-02-12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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