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 25명중 23명 공직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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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2-12 00:00
입력 2004-02-12 00:00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말도 있지만,한번 인수위원이면 영원한 인수위원인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은 ‘2·10 개각’에서 노동부 장관에 인수위원을 지낸 김대환 인하대 교수를 임명했다.전임 권기홍 노동부 장관도 인수위원 출신이다.당초 노동부 장관에는 이원덕 한국노동원장이 발탁될 것으로 예상됐으나,김 장관이 낙점됐다.개각을 앞두고 청와대 관계자는 “김 교수는 이헌재 부총리와 맞지 않는다.”면서 발탁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 않았지만,노 대통령은 김 교수를 선택했다.

또 ‘2·10 개각’에서 인수위 대변인을 지냈던 정순균 국정홍보처 차장은 처장으로 승진했다.

노 대통령의 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은 임채정 위원장과 김진표 부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26명.노 대통령은 현직 국회의원인 임 위원장을 제외한 25명중 사회문화여성 분과의 김영대·박부권 인수위원을 뺀 23명에게 공직의 기회를 줬다.이중 윤성식 인수위원은 국회에서 감사원장 인준을 받지 못했고,이은영 인수위원은 부패방지위원장을 고사했다.아직도 노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 인수위원 출신은 이종석 차장외에 김병준 지방분권위원장과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허성관 행자부 장관,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도다.

곽태헌기자 tiger@˝
2004-02-12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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