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걸림돌은 강성노조”
수정 2004-02-05 00:00
입력 2004-02-05 00:00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해의 외신들을 분석해 4일 발간한 ‘해외에서 본 2003년 한국 경제’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외신들은 한국 경제가 노사갈등 등 불안으로 1997∼98년의 외환위기 이후 가장 급격한 경기 하강을 경험하는 등 강성 노조의 희생물로 전락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기업개혁과 관련해서는 한국이 아시아국가들의 모델이 돼 왔으나,미진한 재벌개혁과 회계부정 스캔들,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드러난 정경유착 등의 문제가 일부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주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금융부문에 대한 외국인 소유억제 요구는 한국이 보호주의로 회귀하고 있다는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신들은 수출 호조,견실한 펀더멘털,주가상승,IT부문 회복,성장 재개 등으로 2004년에는 경제상황이 나아질 것이며,내년에는 경제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4-02-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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