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영 자살 파장] 부산시민·네티즌 반응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4-02-05 00:00
입력 2004-02-05 00:00
안상영 시장의 자살 소식을 접한 부산시민들은 애도를 보내면서도 비리는 규명돼야 한다는 냉정한 자세를 보였다.

공무원노조 부산광역시지부장 황주석(47)씨는 “일어나서는 안될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며 “이번사건을 계기로 맑고 깨끗한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공직에 있는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산 YMCA 오문범 시민중계실장도 “앞으로는 오랫동안 공직에 있던 사람이 불명예스럽게 떠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투명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등 포털사이트 게시판에서 ‘Jaeaewoo77’이라는 ID를 쓰는 네티즌은 “안 시장의 자살은 인간적인 애도의 대상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죄가 용서되어서는 안된다.”면서 “부패는 철저히 수사하자.”고 주장했다.

‘Yyhome53’이라는 ID의 네티즌도 “수백억원을 받고도 모두 억울하다며 한 사람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서 “그런 사람들은 안 시장을 생각하면 얼굴을 들 수 없을 만큼 죄스럽겠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서울 김효섭기자 jhkim@
2004-02-0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