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총무 ‘바보국민’ 발언 시민이 “인권침해” 진정
수정 2004-01-27 00:00
입력 2004-01-27 00:00
26일 인권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에서 고시원을 운영하는 김모(69)씨는 지난 20일 “‘바보 같은 국민이 대통령을 잘못 뽑아서 국가의 정치·경제·사회가 이 꼴이 됐다.’는 홍사덕 총무의 발언은 전국민의 인격권을 침해한 것”이라는 내용으로 전화 진정을 했다.
김씨는 “공당의 총무직을 맡고 있는 사람이 온 국민을 모욕하는 발언을 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홍 총무는 온 국민이 알 수 있도록 대중매체를 통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김씨의 진정이 조사 대상이 되는지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이세영기자 sylee@
2004-01-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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