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자녀 보육비 ‘공짜’/서울시 전액지원 결정 3월부터 지급하기로
수정 2004-01-14 00:00
입력 2004-01-14 00:00
그동안 정부와 서울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둘째 자녀에 대해 보육비의 40%를 지원해왔으나 인구감소에 따른 자구책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이 같은 방침을 시 보육위원회에서 확정한 뒤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보육예산 1400억원 가운데 30억원을 지원기금으로 돌려,매달 20만원씩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셋째 자녀를 둔 가정에 보육시설 보육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시내 만 5세 이하 영유아의 약 8%인 1만 2000여명이 셋째 자녀인 것으로 파악됐다.만 5세 이하는 모두 67만명이며,이 중 15만명이 보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1.17명으로 세계에서 최저 수준”이라며 “출산율을 높여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보육비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4-01-14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