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방폐장 난색 정운찬 총장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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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1-13 00:00
입력 2004-01-13 00:00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12일 교수 63명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건의와 관련,“현재의 법체제나 제도내에서 본교가 독자적으로 논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정 총장은 이날 오후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민이나 학내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기술·환경적으로 여러 여건이 종합 고려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장은 그러나 “교수들이 사회병폐를 치유하는 데 앞장서는 지식인으로서 ‘실천적 시대정신’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번 건의를 기점으로 풀기 어려운 국책 사업을 과학적 진실에 입각한 사회적 합의 절차에 따라 해결하는 전통을 수립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2004-01-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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