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이야기]은은한 대나무 향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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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1-12 00:00
입력 2004-01-12 00:00
추운 겨울에도 한결같은 푸름을 간직하고 있는 대나무.지조와 절개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아주 유용한 존재다.죽순부터 다 자란 대나무까지 식용으로도 두루 쓰인다.

대나무에서는 마실 거리 역시 얻을 수 있다.5∼6월에 딴 어린 대나무 잎을 찌고 말려 만든 ‘죽엽차’.중국차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도 생산된다.

우려냈을 때 연푸른 대나무 색을 띠는 죽엽차는 구수함에 달콤한 맛이 살짝 돈다.대나무 향이 은은하게 나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난다.

죽엽차는 열을 내리는 역할을 해 해열제로 사용돼 왔다.얼굴이 붓거나 입 안이 헐었을 때에도 좋다.

마실 때에는 90℃ 정도의 뜨거운 물에 우려낸다.찻잎의 양은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되고 여러 번 우려 마시면 된다.

나길회기자

■ 도움말

신성숙 차가람(대학로점)대표
2004-01-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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