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흥특검 일문일답/“뱀 있다고 풀밭 못들어가나”
수정 2004-01-06 00:00
입력 2004-01-06 00:00
다음은 일문일답.
이광재씨 사건과 관련,안희정씨는 물론 노무현 대통령도 관련됐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이 부분도 수사하나.
-특검법에 대통령 측근에 대한 의혹과 ‘관련된 인물’도 수사대상으로 하도록 돼 있다.사람에 따라 해석을 달리할 수 있지만 그런 문제 때문에 소극적으로 수사할 생각은 전혀 없다.
노 대통령도 조사하나.
-언급 안하겠다.사건 기록을 검토한 후 판단할 문제다.지금 이러쿵 저러쿵할 문제가 아니다.
수사상 어려움은.
-특검법은 최도술·이광재·양길승씨 등 3명의 측근과 관련된 비리 의혹만을 수사대상으로 명시했다.
이 범주를 넘어선 범위의 사람들을 소환할 경우 당사자가 법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그렇더라도 관련자에 속한다고 판단하면 의혹 규명 차원에서 조사하겠다.풀밭에 뱀이 있다고 안들어갈 수는 없지 않나.대검 등으로부터 관련 기록은 넘겨받았나.
-지난달 30일 자료요청을 해서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안오면 시간절약을 위해 우리가 가서 가지고 올 수도 있다.최대한 적극적으로 하겠다.
김재천기자 patrick@
2004-01-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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