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 9단 삼성화재배 제패
수정 2003-12-12 00:00
입력 2003-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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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국제관에서 열린 제8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일본 대표로 출전한 재일 동포 조치훈 9단이 한국 대표 박영훈 4단과 역전을 거듭하는 난전 끝에 22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대1로 우승했다.우승 상금은 2억원.이로써 조 9단은 지난 91년 4회 후지쓰배 우승 이후 12년만에 세계대회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이날 대국에서 조 9단은 박 4단의 세력에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종반들어 집요한 흔들기로 패착을 유도,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대국후 조 9단은 “졌다고 생각했는데 행운이었다.”며 “평생 가장 기억에 남는 바둑을 둔 것 같다.”고 말했다.
2003-12-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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