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서초구 청소년선도 ‘눈에 띄네’/송파, 최고 안전지대 ‘特區’로 뽑혀
수정 2003-12-12 00:00
입력 2003-12-12 00:00
그동안 청소년보호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청소년보호 관련 사업에만 한해에 17억원의 예산을 들였다.
민·관·경 합동 청소년감시단과 ‘골목 호랑이 할아버지’ 등을 운영해 청소년 보호에 앞장선 결과다.
최근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는 각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송파구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송파구가 이 부문에서 수상하기는 처음이다.
송파구는 1999년 인천 소주방 화재사건 직후 가정복지과 안에 전국 유일의 청소년보호팀을 신설하고 특화된 청소년보호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시민 2명,공무원 3명,경찰관 1명씩 돌아가며 합동단속반을 짜 한주에 휴일을 빼고 6일간 활동하고 있다.관내 청소년사랑회,청소년육성회 등 민간 참여도 활발해 올 들어서만 단속 700여건,적발건수 240여건에 이른다.
잠실본동 청소년 이벤트거리,청소년 예절학교,청소년 권투교실 운영 등도 눈길을 끈다.관내에는 청소년 전용시설만 500곳이 넘는다.
2000년부터는 동별로 10년 이상 거주한 ‘터줏대감’ 400여명을 골목길 청소년선도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이유택 구청장은 “내년 3월 문정동 청소년수련관에 대안센터를 개설하는 등 시설확충과 대책 보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3-12-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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