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의 가칭 ‘한국투자공사’(KIC) 설립 추진에 대해 외환보유액 관리에 혼선과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나섰다.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1일 “외환보유액은 환율 안정을 유지하고 외환위기 등과 같은 유사시에 대비하기 위해 사실상 발권력으로 매입해 보유하는 것으로 이를 헐어 투자하겠다는 것은 ‘원칙’에 어긋나는 지극히 안이하고 위험한 발상”이라고 밝혔다.
연합
2003-12-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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