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區업무지식 퀴즈王”강동구청서 직원 퀴즈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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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1-25 00:00
입력 2003-11-25 00:00
“천추(千秋)의 한(恨)에서 ‘천추’란 무슨 뜻입니까?”

“이메일 주소에 나오는 ‘골뱅이’(@)의 어원은?”

“범죄자의 호적엔 어디에 빨간 줄이 그어져 있을까요?”

강동구(구청장 김충환)가 퀴즈대회로 직원들의 업무의욕을 높이고 화합도 다져 눈길을 끌었다.최근 청사 대강당에서 1000여명의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골든벨을 울려라’와 ‘도전 1000곡’을 혼용한 스타일의 퀴즈왕 대회가 열렸다.김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전격’ 실시된 것이다.

퀴즈대회를 앞두고 ‘정보화·세계화·문화 강동’이라는 구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행정,업무내용,일반상식에 관한 주·객관식 예상문제 300문항을 대회 전일 예시했다.

갑자기 문제와 맞닥뜨리면 참가자들이 당황하거나,서먹한 분위기가 돼 진행이 끊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1300여 직원들에게 학습 기회를 미리 준 것이다.

특히 퀴즈 가운데 강동구 관내에 살았던 것으로 전해내려오는 백제시대 정절설화의 주인공 ‘도미부인’ 추모곡에 대한 문제가 나와 직원들이 지역문화를 얼마나이해하고 있는지를 가늠해 ‘패자전’ 진출자를 가리기도 했다.



각 과별 예선통과자들이 참가,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출제를 계속해 우승자 1명에게는 구청장 상장과 상금 20만원,2등(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0만원,3등(3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만원을 각각 줬다.1등은 50문제를 끝까지 풀어낸 명일1동 송미선(32·여)씨가 차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3-11-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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