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정식안건으로 상정했다.회의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농촌이 지역구인 의원들이 “FTA 체결에 따른 정부의 농민 피해 보상 대책이 미흡하다.”며 상정 자체에 강하게 반대하는 바람에 2시간여 동안 격론이 벌어졌으며 결국 표결을 실시,재석 의원 15명 가운데 찬성 8표,반대 7표로 상정했다.이처럼 상정 단계에서부터 의원들간 입장차가 확연히 드러남에 따라 향후 비준동의안 심의 및 처리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2003-1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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