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MVP 조시 베켓/ 배짱 두둑한 3년차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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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0-27 00:00
입력 2003-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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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함 양키스를 침몰시킨 주인공은 플로리다의 에이스 조시 베켓(23).베켓은 26일 6차전에 자원 등판해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5안타 무실점의 완봉승을 일궈냈다.3차전에서 7과 3분의 1이닝 동안 2실점으로 역투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쓴 그는 이날 무실점으로 버텨 MVP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베켓은 시속 154∼158㎞에 이르는 강속구와 각도 큰 커브로 각광을 받았다.지난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지만 6승(방어율 4.10)에 그쳤고,올시즌에서는 9승8패,방어율 3.04,삼진 152개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그는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에 물집이 잘 잡혀 꾸준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올시즌을 계기로 고향 선배인 놀란 라이언의 뒤를 이을 ‘텍사스 특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2003-10-27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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