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통과’ 박세리 인터뷰/ “PGA 투어도 나가고 싶다”
수정 2003-10-25 00:00
입력 2003-10-25 00:00
컷 통과 소감은.
-진짜로 (통과가) 된 것인가.지난 이틀 동안 심리적으로 압박을 많이 받았다.이번 대회 목표인 컷 통과를 이루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어려웠던 점은.
-어제보다 바람도 잦아들고 춥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핀의 위치가 어렵게 바뀌었다.당황스럽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특히 14번홀의 경우 핀이 경사지 중간에 위치해 있어 퍼트를 운에 맡길 정도였다.
13번홀에서 세컨샷이 물에 빠졌는데.
-두 번째 샷을 날린 페어웨이 벙커의 모래가 많기도 하고 생각보다 굉장히 부드러웠다.곧바로 그린을 보고 샷을 날렸는데 모래의 저항을 많이 받아 조금 짧았다.
이후 14번홀의 연속 보기가 부담이 되지는 않았나.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낀 이틀 동안의 한 부분이라고만 생각했다.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의향은.
-불러줘야나가는 것 아닌가.그날이 언제 올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대회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불러주면 최선을 다하겠다.
용인 최병규기자
2003-10-25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