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은행 줍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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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0-01 00:00
입력 2003-10-01 00:00
“은행터실 분은 오세요.”

서울 자치구들이 은행열매 수확철을 맞아 도로변 가로수의 은행열매 줍기 행사를 마련한다.무분별한 열매채취를 막고 가로수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30일 중곡사거리에서 관음사 방향으로 향하는 왕복 2차로 긴고랑길에서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은행열매 줍기행사를 가졌다.

주민들은 가로변 50여 그루의 은행나무에서 평균 1㎏ 정도의 은행열매를 주웠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2일 삼각지 용산초등학교 앞에서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까지 한강로 구간에서 오전 10시부터 은행나무 100여 그루를 털 예정이다.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도 4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행사를 마련한다.참가 주민들은 KBS본관과 동아문화센터 중간 왕복2차로 샛길에서 구청직원들이 털어놓은 은행열매를 갖고 갈 수 있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도 9일 오후 2시부터 월곡동길에서 은행줍기행사를 연다.행사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지난달 29일부터 정릉길 등 5개 도로 가로수 은행나무의 열매를 채취하고 있으며,500여 그루에서 530㎏ 정도를 모아 사회복지시설 28곳에 나눠줄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hyoun@
2003-10-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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