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신용불량자 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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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9-27 00:00
입력 2003-09-27 00:00
개인 신용불량자가 지난 8월말 현재 341만명을 넘어서며 또다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개인 신용불량자 수는 전월보다 6만 6254명(1.98%)이 늘어난 341만 2524명으로 집계됐다.신용카드 대금을 제때 갚지 못한 사람이 212만 3734명으로 2.59%(5만 3690명) 늘어 전체 신용불량자 증가를 주도했다.

나이별로는 10대가 금융기관이 지난해 카드발급을 중단한 여파로 전월에 비해 0.94% 줄었다.그러나 10대 이외에는 ▲20대 1.74% ▲30대 2.31% ▲40대 이상 1.89% 등의 증가율을 기록했다.특히 30대 여성의 증가율(3.36%)이 가장 두드러져 ‘신용불량자 가족’이 양산되는 주원인으로 지목됐다.가장인 남편이 신용불량자가 되면 대출받기 위해 부인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는 사례가 많았다는 것이다.

전체 신용불량자는 늘었으나 8월 증가율은 올들어 7월말까지의 월평균 증가율 3.47%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3-09-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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